제주 유명 호텔 방화 20대, 신변 비관 원인
제주 유명 호텔 방화 20대, 신변 비관 원인
  • 이감사 기자
  • 승인 2020.07.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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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 '현주건건조물방화' 혐의로 조사 중
제주시 유명 호텔에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 사진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시 유명 호텔에 불을 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 사진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16일 새벽 제주시 유명 호텔에서 투숙 후 방화를 저지른 혐의로 입건된 20대가 신변을 비관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21. 남)는 이날 새벽 2시26분쯤 제주시 연동 소재 모 호텔 10층 객실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재 원인이 방화로 추정됨에 따라 수사에 나선 경찰은 새벽 4시20분쯤 길거리를 배회 중인 A씨를 '현주건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신변을 비관했고,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경찰서는 A씨의 진술과 화재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방화 사유를 밝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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