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치매환자를 위한 홈스쿨링...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강미애)는 지난 6일부터 치매환자의 기능저하 방지를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기억두드림」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집합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중인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기억두드림」이란,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대상자별로 4주간 주 2회씩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으로 △체온, 혈압 등의 기본적인 건강상태 확인 △지남력, 기억력 훈련을 위한 인지강화 워크북(학습지) △주의집중력 훈련을 위한 전산화인지재활로 구성돼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생활환경이 제한되고 위축돼있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부여해 우울증 예방 및 심리적지지자 역활을 하며, 치매환자의 기능저하 방지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해 인지기능 악화 방지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및 문의전화는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1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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