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청사. ©Newsjeju
▲ 제주시청사. ©Newsjeju

최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제주시가 노인 및 장애인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감염취약계층인 노인 및 장애인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노인요양시설 등 87개소와 장애인복지시설 및 정신건강시설 등 5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집중 현장점검과 함께 더욱 촘촘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제주시는 또 시설이 임시 휴원하는 경우 이용자에 대해 긴급돌봄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용 알코올 및 업체방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방역은 물론 꾸준한 모니터링,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시설관계자와 함께 감염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