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사진 출처: 뉴시스) ©Newsjeju
▲ 문재인 대통령(사진 출처: 뉴시스) ©Newsjeju

8월 17일(월)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국무회의(제37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결정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충일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됨에 따라 8월 15일(토)부터 8월 17일(월)까지 3일간의 연휴가 생겨났다. 

문 대통령은 "택배업계에서도 8월 14일(금)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들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휴식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더욱 바빠진 택배 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권리를 짧게라도 누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특별히 응원하며 좋은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 방역 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공장 문과 상점 문을 닫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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