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현애자 도지사 예비후보는 25일 rkir 언론사에 보낸 정책브리핑을 통해 “최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일자리 감소와 좋은 일자리 감소 해결을 위해 주민우선고용제와 고용영향 평가제로 해결하자.”라고 주장하였다.

이어 현 예비후보는 “제주경제를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운영해 나간다면 지역의 고용문제는 해결될 수 없으며, 경제가 성장한다 해도 일부 투자기업에만 성장의 과실이 주어지는 상황이 계속되어 모래시계나 눈사람과 같은 기형적인 양극화 사회가 될 것이다.” 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현 예비후보는 “ 제주자치도가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제주도 고용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도내 전문대 이상 고급인적자원의 공급규모는 6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라고 설명하고, “ 반면 성장수요와 대체수요를 합한 전체 일자리 수요는 4만9000명에 그쳐 도내 전체적으로 1만9000명의 인력이 초과 공급될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별로는 전문학사가 8000명, 학사가 1만1000명이다. 비싼 등록금을 내고 상아탑을 나서는 순간 백수로 전락하는 신세가 되고 있다.” 며 특별한 대책이 없이는 제주지역의 일자리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것임을 경고하였다.

현애자 예비후보는 “ 좋은 일자리가 생기지 않는 각종개발사업과 투자유치는 하지 않겠다.” 면서 지역내 좋은 일자리의 창출을 위해 주민우선고용제도와 고용영향평가제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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