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모여 직접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웹진 <제주는 섬이다> 제2호가 발행됐다. 활동가, 연구자, 디자이너 등 시민 5인으로 구성된 편집위원회는 웹진 콘텐츠 발굴과 기획,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는 섬이다> 제2호에서는 코로나로 상징되는 현재를 사는 섬·사람·삶을 기록하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코로나19가 문화예술 분야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 ▲우리는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지금을 견디는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미래는 무엇인지 등의 질문을 던져 본다.

‘생각을 수눌다’는 코로나19 이후 집중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예술 활동과 새로운 예술 경향을 짚어보며 제주 문화예술 관계자로부터 청취한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섬’ 코너에서는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현장에서 목격자가 되어 질문하고 성찰하는 관점의 글인 ‘랜선공연과 딴따라’, ‘저는 연극하는 사람입니다’를 실었다.

‘사람’에서는 문화도시 제주 거점공간 ‘금악리’의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만나 <수눌음 마을 정원>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삶’은 제27회 4⋅3 미술제-래일에 대한 소고와 ‘우도 클린 투어’ 참가기를 다루었고, ‘제주는 섬이다’에서는 제주 음식 문화에 깃든 공동체 의식을 사진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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