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18분쯤 제주를 향하던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자체진화됐으나 소방당국은 제주항에 대기 중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화재가 난 여객선은 실버클라우드호(2만263톤)으로 완도에서 출항해 제주항 약 9km 해상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여객선 탑승객은 총 298명(승객 270명, 직원 28명)이다.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제주해경은 총 75명의 인원을 제주항 6부두에 대기, 입항 후 화재에 따른 피해확인 및 원인 규명에 나설 방침이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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