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유아 가족 동반 대상 프로그램 진행

▲ 서귀포시 사려니숲. ©Newsjeju
▲ 서귀포시 사려니숲. ©Newsjeju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원활치 못한 시기에 숲을 찾는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비대면 프로그램인 '스스로 즐기는 유아숲'은 가족 단위로 숲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유아 및 어린이 동반 가족이 함께 활동하는 프로그램과 따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손으로 넘기지 않고 보는 그림책 ‘배고픈 애벌레’를 만나고, 부모 손을 잡고 애벌레처럼 걸어보는 ‘슬랙라인 위 걸어보기’, 보호색으로 숨어있는 ‘애벌레 모형 찾기’, 곤충경을 사용해 ‘곤충의 눈으로 숲속 바라보기’로 구성돼 있다.

곤충경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제공된다. 아이들이 곤충경에 색칠을 하는 동안 어른들은 ‘손 코팅지 기념품 만들기’ 체험을 한다. 색칠과 기념품 만들기가 끝난 후 어른과 아이 모두 잠시 쉬며 힐링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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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참여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해야 하며 방문기록을 남겨야 한다. 체험자간 거리는 2m를 유지해야 하고 사용된 물건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자가 소독을 한다.

오는 7월 29일과 30일, 31일까지 3일 동안 사려니숲 미로숲길에서 산림교육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와 숲해설사가 운영한다. 오전 10시에 시작, 오후 2시에 마무리 된다.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간 거리두기(2m)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는 체험이 제한될 수 있고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안내는 064-760-30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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