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에서 발생한 폐윤활유 회수로 쾌적한 연안환경 관리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윤활유 회수처리사업을 총사업비 2700만 원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어선폐윤활유 회수처리사업은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윤활유의 수거 ‧처리 및 폐윤활유 수집장 보수‧보강을 통해 해양환경 오염원 제거 하는 사업으로 수협에 보조금(수협 3개소 각 900만원)을 교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들이 어선에서 발생한 폐윤활유를 각 수협 폐윤활유 수집장에 가져다놓으면 수협에서 해양환경공단에 위탁처리하고 있다. 올해 2/4분기 기준 폐윤활유 17,700ℓ, 액상슬러지 33,800ℓ, 고상폐기물(기름걸레) 11.6톤 처리했고 더불어 노후된 폐윤활유 수집장 1개소(모슬포)를 보수‧보강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에도 총사업비 2700만 원을 투입해 폐윤활유 34,800ℓ, 액상슬러지 102,400ℓ, 고상폐기물(기름걸레) 15.3톤을 수거‧처리 및 폐윤활유 수집장 2개소(서귀포 1, 성산포 1)를 보수‧보강했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자칫하면 해상에 배출될 수 있는 어선 폐윤활유를 회수해 해상오염을 방지하고 항‧포구 내 노후된 폐윤활유 수집장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깨끗한 연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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