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면담 촉구

▲  ©Newsjeju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이하 비자림로 모임)'이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지사에 면담을 요청했다. 

2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현관 입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비자림로 모임은 "원희룡 지사를 만나서 비자림로의 현재 상태로 있는 그대로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비자림 모임에 따르면 2018년 8월 공사중단 후 비자림로는 지금까지 패여 있어나 갈라진 도로가 그대로 방치돼 있다. 제주도는 최소한의 보수 작업도 없어 교통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도는 지금 당장 이라도 유지 보수 공사에 나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미래의 편리함이 아닌, 현재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또 "비자림로 공사구간에 구간단속 카메라 등 속도 제한이 가능한 실효성 있는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며 "공사구간은 시속 30km를 유지토록 하나 정작 단속 카메라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자림로 모임은 "원희룡 지사와 면담으로 제주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