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동장 강창용)은 지역의 대표적인 경관 12곳을 선정하고 이를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 활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대천12경 선정은 대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원순)의 주도로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지역주민들 많이 찾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자연경관  ▲예로부터 지역에서 역사·문화적으로 유래가 있어서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최근 인공적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전경 등이다.

또한 지역 내 마을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의 의견을 수집하고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 지역의 대표성, 관광자원화 가능성 등을 종합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과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 자체 토론회를 개최해 대천12경 후보지들을 발굴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앞으로 전문가 등을 포함해 대천12경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지에 대한 탐방을 실시하는 등 구체적인 선정 작업을 통해 최종 12경을 선정할 계획이다. 그리고 선정된 대천12경에 대해서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SNS 등을 활용 홍보할 예정이다.

강창용 대천동장은 “대천12경 선정은 단순한 경관을 선정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미지화가 가능하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경관을 발굴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12경 예비후보지는 ①엉또폭포 ②썩은섬 ③월평포구와 기암(큰기정) ④검은돌 해변(안강정, 새별코지, 빈녀코지의 낙조) ⑤녹차밭과 한라산 ⑥황금귤빛 들녘 ⑦강창학공원에서 바라보는 경치(바다와 섬, 한라산, 그리고 밤하늘) ⑧도순천 우거진 숲 ⑨강정천 맑은 물 ⑩악근천 흐르는 물 ⑪녹나무 자생군락 ⑫법정악 숲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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