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주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 13명을 채용해 상반기 운영 결과 체납액 6억5천만 원을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체납자 실태조사원 13명이 채용됐으며, 2일간의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한 실무교육을 통해 소액체납자(1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전화독려 및 현장방문 실태조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하고 있다.

특히 실태조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보 및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체납관리단 상반기 운영 결과 6억5천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6월말 기준 제주시 지방세 체납액은 213억 원이다. 지난해의 경우 16억9천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제주시 고영범 세무과장은 "제주체납관리단 8월 폭염기에는 운영하지 않고, 하반기 9월 1일부터 재가동해 직접 현장을 방문, 체납 안내문을 전달하고 거주 여부, 생활실태 등을 조사해 체납자 기초자료를 구축함은 물론 복지연계 대상자도 발굴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체납관리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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