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27일 논평을 내고 이번 21대 국회에선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도당은 "4.3 유족들과 제주도민의 염원이 이제 제주만의 과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당면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 발의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에 132명의 국회의원이 동참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또한 지난 주말 제주에서 첫 개최된 민주당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모든 후보들도 한 목소리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에 민주당 도당은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72여년 세월 동안에 느꼈던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당리당락을 떠나 대한민국의 아픔을 치유하는 길임을 미래통합당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당은 "이번 개정안이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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