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서 올 연말까지 신청 가능

제주특별자치도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년 에너지바우처(이용권)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15년 겨울부터 도입됐다. 2019년부터 여름 바우처를 신설해 여름과 겨울 모두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수급자 본인이나 가구원 중 노인(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 질환자, 희귀 질환자, 중증 난치 질환자, 한부모 가족, 소년소녀가장이 포함된 가구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를 고려해 차등 지원된다. 여름과 겨울을 합해 1인 가구는 9만 5000원(여름 7000원, 겨울 8만 8000원)이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가능하다. 

여름 에너지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겨울 에너지바우처는 10월 14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이다. 여름 에너지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겨울 바우처로 이용이 가능하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에너지 취약계층 등이 전기요금 고지서를 가지고 읍면동에 신청하면 다음달부터 자동 차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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