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20번 확진자, 격리해제 충족... 금일 퇴원
코로나 확진자 총 26명 중 21명 격리치료 해제

제주대학교병원 국가격리병상
제주대학교병원 국가격리병상

제주지역 22번 코로나19 확진자에 이어 20번 확진자도 퇴원하면서 이제 제주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줄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뒤 이튿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20번 확진자 A씨가 입원 24일 만인 금일(28일) 오후 2시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숙소에서 자가격리를 시행하다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이면 격리가 해제되는 질병관리본부의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입원한 지 24일만인 금일 퇴원이 결정됐다.

이에 앞서 제주 22번 확진자 B씨도 이날 오후 1시경 입원한 지 12일 만에 퇴원했다. A씨와 B씨가 연이어 퇴원함에 따라 현재 도내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5명(제주 21, 23, 24, 25, 26)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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