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효돈초와 예래초 2개교 선정 운영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지난 6월부터 관내 2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2월까지 운영되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초등 돌봄 놀이터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및 식생활 교육과 놀이형 신체활동을 통해 비만을 에방 관리하는 사업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참여 학교를 신청 받아 효돈초와 예래초 2개교를 선정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양사와 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해 건강음료의 장점 알고 먹기, 실물 과일 먹어보기 체험과 다양한 놀이기구를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24회차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2018년 2개교(3개반) 2,471명(실인원 99명), 2019년 2개교(2개반) 1,164명(실인원 45명)에 대해 운영했다. 전후 신체계측을 측정해 평가한 결과 키는 커지고 체중은 더 이상 증가하지 않거나 감소하는 아이들이 많았으며, 전체적으로 참여 아동의 비만율이 평균 21.9% 감소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활동을 늘리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