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마을문화공간 네트워킹 사업'오리엔테이션 개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는 지난 28일(화) 마을문화공간네트워킹사업 신청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 오리엔테이션. ©Newsjeju
▲ 오리엔테이션. ©Newsjeju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서귀포 소재 ‘갤러리카페, 동네책방, 마을공간, 복합문화공간, 체험공간’등 30여 문화공간들의 운영자들이 참여했으며, (주)로모 박주로 대표의 ‘수많은 개인이 이끄는 마을공간’을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참가자들은 공간의 유형과 지역을 넘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문화공간들은 공간유형별, 목적에 맞게 팀을 구성하고 함께 협업해 실행할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8월 중순에는 초기 기획서를 발표하는 2차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문화도시센터에서는 초기 기획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9월초 3차 워크숍에서는 최종 발표와 심의를 통해 구체적인 프로젝트와 지원 규모가 확정되며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현재 서귀포시에서는 문화도시조성사업을 통해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 책방데이, 시민음악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핵심이다. 마을문화공간네트워킹’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유공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