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가의 가축사육방식 개선으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가축분뇨 냄새 민원에 사전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100개소 지정을 목표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지정사업은 축사환경이 우수한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평가를 걸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제도로, 주기적인 사후관리 및 전문컨설턴트 지원을 통해 쾌적한 축산환경 유지에 목적을 두고 추진하고 있으며,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으로는 2017년부터 20년 상반기(6월말)까지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현재 80개소가 지정됐으며, 올해 18개소 신규 신청이 접수되어 현장 평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농장 축사환경 유지를 위해 해마다 사후관리 및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인 축산환경 개선을 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기존 69개소에 대해 사후관리를 실시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제주시는 향후 깨끗한 축산농장 유지를 위해 반기별 1회(연 2회) 지정농가에 대한 자체평가(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깨끗한 농장 지정 100개소 목표달성을 위해 자격 조건을 갖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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