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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일주일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밤(2일)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6.7도를 기록하며 일주일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밖에도 고산 26.3도, 성산 26.1도, 서귀포 26.3도를 보이는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26도 이상을 보였다. 제주시는 올해 들어 열대야 현상이 8일, 고산 5일, 성산 4일, 서귀포 5일 발생했다. 

제주는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당분간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에 일사가 가해지면서 낮 기온이 30~33도(일최고체감온도 31~34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는 4일(화)에는 소나기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4일(화)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낮과 오후 사이에 산지와 남동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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