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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세미나실에서 '일반고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교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세화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일고 등 4곳의 선도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의 실제 및 운영 사례' 특강에서는 ▲대학입학을 고려한 과목 선택권 확대 방안과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사례 ▲소통과 협력문화 조성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학교 공간 조성에 대한 제언 등이 다뤄졌다. 

또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서는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3년차를 운영하고 있는 대정고등학교의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교직원 간 소통을 통한 협의 문화 조성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제주여고 고민정 부장교사는 “타 시도 및 제주도 내 연구학교의 운영 사례를 통해 평소 고민하고 있던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방안, 협력적 학교문화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실마리가 풀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타 시도의 우수사례 공유와 학교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정착시키고 제주만의 고교학점제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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