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약자센터 천막농성 중단, 새로운 투쟁으로
제주교통약자센터 천막농성 중단, 새로운 투쟁으로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8.04 10:30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노총제주, 제주도청 앞 477일간의 천막농성 접고 새로운 투쟁으로 전환
민간위탁 중단 요구, 제주 곳곳 돌며 알려 나가는 방식으로 전환
▲ 민노총제주는 그간 제주도청 정문 맞은편에 천막을 치고 이어오던 농성을 중단하고 4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대한 민간위탁 중단을 위한 새로운 투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ewsjeju
▲ 민노총제주는 그간 제주도청 정문 맞은편에 천막을 치고 이어오던 농성을 중단하고 4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대한 민간위탁 중단을 위한 새로운 투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ewsjeju

제주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내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달라는 민주노총 제주본부 투쟁위원회는 4일부터 새로운 투쟁에 나섰다.

민노총제주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도청 앞 맞은편 인도에 천막을 치고 진행해 오던 477일간의 천막농성을 접고 이날부터 센터에대한 민간위탁 중단 쟁취를 위한 새로운 투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노총제주는 지난해 4월 15일부터 제주 북부 광역환경 관리센터 노조 측과 연대해 천막농성을 전개해 왔고, 올해 4월 27일부터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내 정규직 전환 투쟁위원회를 천막농성 세력에 규합시켰다.

이들은 지난 477일 동안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중단과 제주도정에서의 직접 운영 및 고용 등 공영화를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이들은 "우리들의 요구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에 따른 당연한 요구였고, 제주도정이 수립했던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른 것이었다"며 "이 계획엔 교통약자 이동지원시설을 제주도정이 직영하거나 공기업으로 운영할 것을 담고 있었다"고 적시했다.

이들은 "제주도의회 의장과 제주도정과의 간담회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의 의지를 어느 정도 확인하기는 했다"며 "2차 천막농성 100일째인 오늘, 천막농성을 해제하지만 그렇다고 민간위탁 중단 투쟁은 여기서 끝난 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제주도 곳곳을 돌며 제주도정의 필수적인 공익사업장의 민간위탁 중단을 알려 나가는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며 "제주도정의 최고 결정권자인 원희룡 지사가 문제 해결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듣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청 정문 앞 맞은 편 인도에서 이어져 오던 천막농성은 이날 민노총제주가 철수함에 따라 1개 단체(제2공항 반대 측)만 남게 됐다.

제주 제2공항 반대 목소리를 내 왔던 성산 지역 주민들이 지난 2018년 말께 도청 앞에 천막을 설치한 이후, 원희룡 제주도정의 각종 정책에 항거하는 세력들이 규합하면서 천막은 한 때 10개 동까지 불어났었다. 현재 도청 앞에는 천막 3개 동이 남아 있으며, 이 중 1개 동은 제2공항 반대 측이, 1개 동은 민노총제주, 1개 동은 두 단체가 공용으로 쓰고 있다. 이날 민노총의 천막농성 중단으로 2개 동의 천막만 남아있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이재성 2020-08-06 23:17:51 IP 222.116
체주도 뿐만 아니라 전국 조직으로 확대되어 하나에 조직으로 임금 표준조례안이 만들어줘야합니다.
하나에 목소리도 중요하지만 전국 교통약자이동지원 하나로 통일되야합니다.

제주 도민 수준 2020-08-04 19:11:06 IP 117.111
급할거없음 투기꾼쉐끼들이 급하지 질질1년끌어서 도지사 바꾸면 자동으로 나가리됨 어차피 제주시쪽 여론이 반대가 훨많으니 도지사 반대인물 뽑으면 됨 풉풉 아 빨리 투기꾼쉐이들 땅투자 실패해서 나락간모습보고싶네 ㅎㅎ
————
위의 공항 반대하는 사람의 글로 알수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환경 보호 따위는 전혀 관심이 없고 공항은 필요하지만, 제주 동부가 잘 되는 것이 배 아파서 동부 제2공항 반대한거다.
-제주 서부 도의원 박원철이가 제주도의회 갈등 해소 위원장이다. 처음 서부 신도 쪽에 공항 착공한다고, 서부 땅값 폭등할때는 왜 반대 안 했니?
-제주시 상인들은 동부에 공항 건설 되면, 현 제주시 상권 죽는다고 반대한다.
-제주 전체 인구 중에서 동부 인구는 10% 미만이다. 언제나 투표로 하면, 제주 동부는 밀리다보니, 이번에도 제주시와 서부 지역에서 투표로 동부 공항 무산시킬수 있다고 확신을 하고 있다.

이런 놈들때문에 제주도 젊은이들은 실업자로 살게 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