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기부금품 3800만원 기탁...복지사각지대 해소 도음

▲ 성산읍.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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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읍장 강승오) 및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경옥)에서는 올 상반기 기부금 및 기부물품 3800만원(기부금 2100만원, 기부물품 1700만원)을 조성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읍에서는 ‘지역의 복지문제는 지역의 자원으로 해결하자’라는 모티브로 연중 기부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기부신청을 받고 있으며, 기부는 일회성 일시 기부와 매월 정기기부 2가지 방법으로 병행되고 있다.

일시 기부금은 관내 취약가구 중 주거비, 의료비, 생계비 등 맞춤형으로 지원되고 있다. 주택화재 피해 가구에 주택 재건비를 지원하는 등 전년도 기부금을 더해 총 2700만 원을 11가구에 지원했고, 폭염대비 주거 취약계층 350여가구에 선풍기, 제습기 등 17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성산읍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매진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1번지 성산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성산읍에서는 기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연중 후원신청을 받고 있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독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매월 정기기부액은 2020년 상반기 전도 최초로 9억원을 돌파해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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