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2주간 관광지 카페,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의 카페, 음식점을 중심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코로나19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관광지 주변 카페,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방역 관리자 지정 ▲종사자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시설 내 이용자 간 거리유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2식 이상 뷔페를 제공하는 등 뷔페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11개소를 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이행실태 점검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경고 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 또는 고발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정연주 서귀포시 위생관리과장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카페․음식점 이용자도 함께 방역에 협력하는 자세로 휴양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을 경우 여행을 자제하고, 여행 중 증상 발생 시에는 1339 콜센터 및 가까운 보건소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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