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후 5년 만에 재개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적 인프라 기능에 충실

▲ 제주관광공사 성산포항면세점 로고. ©Newsjeju
▲ 제주관광공사 성산포항면세점 로고. ©Newsjeju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7일 서귀포시 성산포항면세점을 재개점,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성산포항과 전라남도 고흥군 녹동항을 잇는 카페리 여객선 ‘선라이즈 제주’가 지난달 취항함에 따라 이달 7일부터 면세점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 12월 24일 성산포항면세점을 개점, 2015년 10월까지 약 2년간 성산포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해왔으나, 쾌속선(오렌지호)의 운항 중단으로 인해 면세점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이에 공사는 이번 성산포항면세점 재개점이 대략 5년 만에 이뤄진 만큼 성산포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면세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영업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 성산포항면세점. ©Newsjeju
▲ 성산포항면세점. ©Newsjeju

공사는 성산포항면세점을 매장과 부대시설을 포함해 163.20㎡(49평)로 조성하는 등 이전의 시설(133.44㎡·40평)보다 다소 넓고 쾌적한 인테리어를 적용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면세상품의 대표 품목인 홍삼, 주류, 담배 등을 중점으로 하되 향수, 패션(가방, 선글라스 등) 제품도 선호도가 높은 상품 위주로 매장을 꾸릴 계획이다.

아울러, 성산읍 등 지역과 함께 하는 쇼핑 인프라 기능에도 충실함으로써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도 전개할 예정이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성산포항에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제주관광공사 면세점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회공헌 등 공적기능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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