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서귀포시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서귀포시 1100로 506-1)에서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목성과 토성”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천체투영실 영상 관람(15분), 전시실 관람(10분), 천체관측(25분) 순으로 진행되며 약 50분 정도 소요된다.

목성과 토성은 천체관측 시간동안 날씨가 좋으면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고 8월 25일(칠월칠석)에는 견우별과 직녀별, 8월 27일 ~ 30일에는 달도 볼 수 있다.

목성(Jupiter)과 토성(Saturn)은 태양계에서 1, 2번째로 큰 행성으로 망원경으로 각각 특징을 볼 수 있다. 목성은 빠른 자전으로 생기는 표면 줄무늬와 갈릴레이가 관측한 4대 위성을 볼 수 있으며 토성은 갈릴레이가 양쪽의 귀로 표현했던 크고 작은 얼음으로 이루어진 수많은 얇은 고리들을 볼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목성과 토성은 맨눈으로 보면 구분하기 어렵지만 망원경으로 보면 특징을 자세히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관람객에게 코로나19에 따른 거리유지 등 관람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당부했다.

 ‘목성과 토성’ 관측 프로그램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에서 참여 요일에 따라 2~3일 전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자, 발열자(37.5℃ 이상)는 입장 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4-739-97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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