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안동우 제주시장.

안동우 제주시장이 2021년도 국고보조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전격 방문한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안동우 시장은 오는 10일 기재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5개 부처를 잇따라 방문한다.

이번 국고절충은 내년도 지방세수 감소가 대폭 예상됨에 따라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국고절충 대상 사업으로는 주거지주차장 복층화사업(211억), 송당지구 배수개선사업(96억), 금악지구배수개선사업(68억), 어촌뉴딜300사업(140억),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건립사업(15억) 등 530억 규모다.

제주시 관계자는 "2월초 중앙부처 직접 방문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국비절충을 기울여오다 내년도 심각한 예산감소 우려가 예측되어 전격적으로 중앙부처 방문을 결심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절충은 물론 9월초 국회 방문까지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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