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사 나서는 제주도서관, 8월18일~11월30일까지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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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이 시설공사 휴관을 앞두고 '도서 특별 대출'에 나선다. 약 3개월 간 문을 닫는 관계로 1인당 최대 50권의 대출을 허용한다. 

6일 제주도서관에 따르면 시설공사로 오는 18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체 휴관에 돌입한다. 공사 항목은 석면철거와 도서관 내 에어컨·냉난방기가 전면으로 교체된다. 

불가피한 장기 휴관으로 제주도서관 측은 이용객들의 최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늘(8월6일)부터 휴관 전까지 특별대출을 허용키로 했다. 

당초 도서 대출은 1인당 5권이 최대 수량이다. 그러나 제주도서관은 코로나 여파로 1인당 10권까지 대출을 허용해왔다. 이번 공사 휴관을 앞두고는 1인당 50권까지 도서 대출이 가능해진다. 

대출 방법은 '공공도서관 통합도서회원증' 지침 후 제주도서관을 찾아가거나 현장에서 회원가입 후 빌려갈 수 있다. 

다만 도서관이 제주도서관에서 다량의 책을 빌린 후 다른 도서관 이용 시 추가 대출이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특별 도서대출을 희망하는 이들은 8월17일까지 제주도서관을 찾아가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직장인들은 주말을 이용해야 한다. 참고사항은 제주도서관은 월요일은 휴무고, 8월15일 광복절도 문을 열지 않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점에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서관은 시설공사 휴관 중에도 '어린이·청소년 도서'에 한정해서는 예약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방법은 제주도서관 홈페이지->도서 신청->어린이‧청소년도서 예약대출 신청 서비스->도서관 회원정보 입력 후 신청하면 된다. 전날 오후 5시까지 예약한 도서에 대해 다음 날 도서관에서 수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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