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개월간 장년층 1인 가구 5,627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위험군 701명을 발굴해 공공 및 민간 자원 연계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1인 가구로 올해 만 50세에 해당하는 1970년 1월 1일~6월 30일 출생자와 2019년 10월 이후 전입한 50세 이상 65세 미만자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5,627명 중 고위험군은 82명, 저위험군 217명, 일반군 402명으로, 고위험군은 지난해 대비 35명이 늘었다.

제주시는 위험군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잠재적 위기가구 402명을 추가로 발굴해 복지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굴된 대상자 701명에게는 ▲복지정보 제공 488건 ▲공적급여 98건 ▲공공사회서비스 67건 ▲주거 및 고용 등 서비스 연계 143건 ▲자체사업(건강음료, 1:1 모니터링) 123건이 지원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함은 물론, 폭염으로 고위험군의 건강문제가 우려된 만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지속적인 안부살피기를 실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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