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면담 요청에 원 지사 침묵하자 재면담 요청

▲ 시민단체가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비자림로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공식면담을 요청했으나 원희룡 지사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재면담을 요청했다.  ©Newsjeju
▲ 시민단체가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비자림로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공식면담을 요청했으나 원희룡 지사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재면담을 요청했다.  ©Newsjeju

시민단체가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비자림로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공식면담을 요청했으나 원희룡 지사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자 재면담을 요청했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은 비자림로 문제와 관련해 원희룡 지사에게 재면담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은 지난 7월 27일 공문을 통해 원희룡 지사와의 공식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원희룡 지사는 아직까지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민모임은 열흘 후인 이달 6일자로 원희룡 지사에 대한 공식면담을 재요청했다. 

비자림로 논란과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원희룡 제주지사의 명백한 불법 행정"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당시 이수진 의원은 "현행법을 준수해야 할 공공기관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더 엄중한 처분이 필요하다. 따라서 원희룡 지사의 불법행정 결과에 따라 형사고발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협의도 없이 비자림로 공사를 재개했다며 제주도청을 상대로 5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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