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9억원 반영 
신도2리 염수침입 농업용 관정 대체공 개발사업 4억  
월드컵경기장 노후시설 보수보강사업 5억

▲위성곤 의원 
▲위성곤 의원 

 

서귀포 해안 저지대 일부 마을의 농업용수 염수침입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고, 노후화된 체육‧문화 시설 등을 보강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행정안전부가 서귀포 주민들의 염수침입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월드컵경기장 노후시설의 보수보강을 위해 9억원의 특별교부금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특별교부금은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지역 개발에 4억원, 월드컵경기장 노후시설 보수공사에 5억원이 반영된다.

해안 저지에 위치한 신로2리는 농업용 공공 지하수 관정에 염수가 침입하는 현상으로 인해 수질악화를 겪어왔다. 또 가뭄 시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등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농업용 관정의 대체공 개발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가 가능해지는 등 주민들의 영농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월드컵경기장 보수공사를 통해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경기장 시설이 마련될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된다. 

위성곤 의원은 "특별교부금 지원으로 영농여건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문화체육 활동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여건 보장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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