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장미' 이동 경로(사진 출처: 기상청) ©Newsjeju
▲ 태풍 '장미' 이동 경로(사진 출처: 기상청) ©Newsjeju

제5호 태풍 '장미'가 제주해상에서 벗어나면서 제주는 다시금 고요한 하늘을 되찾았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월) 오후 1시를 기해 제주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태풍 '장미'는 이 시각 현재 통영 남남서쪽 약 119km 해상(33.8N, 128.2E)에서 시속 51km로 북북동진하면서 제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6시경 부산 북북동쪽 약 110km 부근 육상까지 근접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영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부산은 현재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태풍 장미가 부산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부산지역은 현재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후 태풍 장미는 부산을 지난 이튿날인 11일(화) 자정께 울릉도 북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하다 이날 오전 6시경 울릉도 북동쪽 해상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주는 태풍 장미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으나 오늘 밤까지 제주산지와 남부(서귀포)를 중심으로 20~6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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