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충치 예방사업 실시,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

서귀포보건소가 어린이 충치(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불소 바니쉬 도포와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충치는 양치질이 서툴러 발생 위험이 높으며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만 4~6세)에 잘 발생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불소 바니쉬 도포나 치아 홈 메우기를 할 경우 영구치의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불소 바니쉬 도포는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시술로 만 4~14세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실시하고, 치아 홈 메우기는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영구치인 어금니에 대해서만 무료 시행해 준다. 전화로 사전상담을 통해 예약제로 실시하고 있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어릴 적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이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된다”며 “불소 바니쉬 도포와 치아 홈 메우기,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지속적인 구강보건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를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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