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제주 군도46호선 확‧포장사업과 관련해 행안부 특별교부세 12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군도46호선(하도~상도, 속칭 소낭굴길)은 지역 농민들이 농산물 유통을 위해 주로 이용하는 도로다.

그러나 현재 군도46호선은 도로가 협소해 지역 주민들의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불편함을 끼쳐 도로 확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오영훈 의원이 확보한 12억6000만원의 특교세로 군도46호선이 확‧포장되면 농산물의 생산‧유통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도내 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증대 효과까지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 의원은 "제21대 국회 등원 이후 처음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그동안 소외받았던 농‧어촌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도내 1차산업 종사자분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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