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노포 올레길 프로젝트 착수
롯데관광개발, 노포 올레길 프로젝트 착수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8.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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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오래된 가게 재조명시켜 문화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 추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 우측은 8층 인피니티 풀을 배경으로 촬영된 모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 우측은 8층 인피니티 풀을 배경으로 촬영된 모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짓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에서 또 다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8일에 제주지역 어린이들의 독서교육 진흥을 위한 '씨앗문고' 캠페인을 출범시킨데 이어 이번엔 제주의 전통적인 가치와 정서를 되살리기 위한 '제주 뉴트로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인 칠성로의 우생당은 1945년에 설립된 곳이다. 또한 제주에서 제일 오래된 약국인 관덕로의 조일약국과 피난 시절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함흥면옥이 1953년에 설립된 곳으로 유서가 깊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렇게 제주 지역의 역사와 삶의 흔적들을 축적하고 있는 노포(老鋪,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들의 면면들을 들여다보고 이를 문화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시키는 '노포 올레길(가칭)'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지역 사회 고유의 시대상과 함께 대물림되는 이야기 등 각종 스토리텔링이 풍부한 노포를 선정해 유투브 등 다양한 영상물과 기록집 제작을 통해 재조명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추억과 기억의 공간이 많을수록 도시의 가치는 높아진다”면서 “제주의 오래된 가게가 담고 있는 훌륭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 및 도시관광의 새로운 올레길을 만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로 본사 이전에 나선 롯데관광개발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기업의 50년 노하우를 활용해 노포 올레길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 등 제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뉴트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재 3800명에 이르는 전체 해녀들의 삶과 자연스런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채록하는 ‘숨비소리, 브이로그로 만나다’(가칭) 앨범도 제작하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 외에도 장학금 지급과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 교육분야에 투입할 37억 원의 구체적인 집행 방안 마련에도 착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교육분야 외에도 자생단체 지원과 원도심 균형발전 등 지역 상생에 50억 원, 해양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 등 생활환경개선에 22억 원 등 120억 원 규모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제주특별자치도 기여방안’을 마련해 지난달 28일 카지노산업 영향 평가서를 통해 제주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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