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3만1149건에 526억원을 징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재산세 마감 결과 납기내 징수율은 92.4%로 지난해 보다 0.7% 증가했다. 과세대상별로 보면 주택 233억원(91.2%), 건축물 260억원(92.6%), 선박 3억원(95.8%), 항공기 30억원(100%)이다.

올해 재산세 부과액은 지난해보다 1억7700만원 늘어 0.3% 소폭 증가했다. 징수율은 지난해보다 0.7% 상승한 92.4%이다.

제주시는 본청 및 읍면동에 민원상담창구 운영, 고액납세자 독려반 운영, 재산세 납부안내 문자서비스(SMS) 발송 등 납기내 납세홍보와 더불어 납부편의시책(인터넷, ARS납부, CD/ATM기, 자동이체, 간편납부 앱 등) 홍보활동 강화로 납기내 징수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는 7월 납기내 미납자에 대해서는 독촉고지서를 발송하고 7월 납기내 조기납세자 및 자동이체납세자를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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