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 캠프

2020 제주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 캠프 '제10회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 캠프'프로그램이 도내 고등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여자중학교, 서귀포시평생학습관,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이뤄진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중문화 캠프는 대중문화 영역에 대한 지도․상담을 실시하고 작품 만들기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제주지역 출신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 모임인 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 회원들의 순수한 재능기부로 진행하며,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참가 인원을 최소화해 더욱 안전한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영상예술부문(영화연기, 영화연출, 포토그래퍼, 유튜브 크리에이터), 무대예술부문(연극연기, 모델, 스트릿댄스), 대중음악부문(보컬, 밴드, 힙합) 등 총 9개 분야에 학생 118명이 참여한다.

한편, 작품발표회는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발표회는 참가 팀별로 정해진 시간에 서귀포예술의전당을 방문해 공연하고, 이를 촬영해 총괄 편집한다.

또한, 참가자는 개별 연습이 이뤄진 장소에서 담당 선생님들과 전공탐색을 하는 마무리 시간을 갖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유튜브를 통해 공연 전체를 관람하고, 다른 참가자와는 SNS 등 온라인을 활용해 서로의 공연에 대한 피드백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대중문화 영역을 직접 체험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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