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제75주년 광복절 성명 발표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주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독립유공 추천을 위해 제주도보훈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14일 성명을 내고 "8월 15일은 우리가 나라를 되찾은지 75주년이 되는 광복절이다. 광복의 뜻은 '빛을 회복했다'라는 의미로 우리 한민족이 암울한 일제치하에서 빛을 회복해 광명의 세상이 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당은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의 독립을 위해 고귀한 삶을 바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독립지사와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일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를 방문해 청취한 광복회 임원진들의 의견으로는 제주도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사료 기록이 있으신 분이 500여분이 넘는데, 이 중에서 독립유공 서훈을 받으신 분은 190여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보훈청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주도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했지만, 아직까지 독립운동 서훈을 받지 못하신 분들에 대한 서훈 추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우리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인들께 거듭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분들에 대한 서훈 추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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