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환자 26명, 격리해제 23명, 격리 중 3명, 자가격리 278명

제주 25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4일 퇴원했다. 이로써 제주대학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3명만 남게 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후 5시 30분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25번 확진자는 지난 7월 17일 오후 일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무증상으로 입국한 뒤 같은 날 오후 4시 50분경 제주에 입도한 후 즉시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다.

검사 후 가족이 운전하는 차량을 이용해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18일 오후 4시경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해당 확진자는 입원 당시부터 코로나19 관련 증상 없이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였으며, 지난 13일과 14일 두 차례 검사 결과 증상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24시간 이상 간격으로 2회 연속 음성이면 격리가 해제되는 질병관리본부의 ‘무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입원 28일만에 퇴원이 결정됐다.

25번 확진자의 퇴원으로 14일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명(제주 21, 23, 26)으로 줄었다.

한편,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6명이며, 이날 1명이 더 퇴원함에 따라 23명이 격리해제됐다. 3명이 격리 중이며, 사망자는 없다.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여 제주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 5534명이며, 이 가운데 1만 552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이 검사 중에 있다.

자가격리자는 총 278명이며, 270명이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8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