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40∼50대의 제주도민들을 위한 특강 및 인생상담소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전체 인구에서 40~50대는 약 32.9%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가장 큰 세대다.

이들을 위한 첫 특강이 '코로나 시대 면역건강관리'를 주제로 오는 8월 26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이날 특강엔 김오곤 한의사가 나서 바쁜 생활 속에서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신중년 세대에게 건강한 삶의 설계를 위한 현실적·실용적인 조언과 지혜를 전해 줄 예정이다.

김오곤 한의사는 대한한의학연구소장으로, KBS <건강백세인 생방송투데이, 아침마당>,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 패널 및 강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래설계 특강은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제주 평생교육 올래학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생애설계 7대 영역(일, 재무, 사회공헌, 사회적관계, 가족, 여가, 건강)을 주제로 선정해 관련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인생상담소는 동년배 컨설턴트가 개인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통해 은퇴(예정) 이후의 삶을 슬기롭게 전환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자치도는 '서울시 도심권 50 플러스센터'와 협력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상담서비스를 제주도민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 및 비대면 상담이 이뤄진다.

'인생상담소'는 신중년의 고민에 대한 전문상담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상담신청은 9월 1일부터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평생교육과(064-710-3823)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옥 도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신중년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전문 경력개발 과정 교육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며 “도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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