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 및 온라인 마케팅 확산에 대비하고, 중앙부처 뉴딜 사업과 연계 모색 등을 통해 새로운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귀포 농업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오는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킹그룹은 품목별 협의체가 구성된 감귤, 월동무, 마늘 분야 3개 그룹으로 운영하며 농업인, 농·감협, 농업기술센터, 감귤연구소, 행정기관 과장·팀장 등 실무진 36명으로 구성한다.

수시 또는 월 1회 이상 정기적 모임을 통해 2021년 신규 사업 발굴, 기 추진 사업에 대한 효과 분석 등을 통한 지속 여부 등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포스트 코로나에 맞은 새로운 서귀포 농업정책을 발굴하는 역할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감귤농정과장은 “감귤, 월동무, 마늘 3개 그룹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품목별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워킹그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 나가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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