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어업인 1000가구 대상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 조직·교육·수입 등 9개 부문 43개 항목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0 제주특별자치도 어가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가실태조사는 제주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통계로, 호남지방통계청과 협업을 통해 신규 개발한 국가승인통계다. 

조사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 해수면어업을 경영하는 어가 중 표본 1000가구다.

조사 항목은 생산자 조직, 교육, 판매, 고용, 정책, 수입 및 경영비, 부채 등 9개 부문 43개다.

조사 결과는 자료 처리 및 통계적 분석 후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12월 말 제주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이는 도내 어가의 경영형태 및 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업경영 환경 진단 및 수산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현대성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제주 어가의 경영 실태를 세밀히 파악하고 정책에 대한 의견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며 조사원 가구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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