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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강은아

 

코로나19 유행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매우 기본적인 것으로 면역력을 높여야 감기부터 암까지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은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몸이 지치고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 대상포진 등 감염병에 취약해져서 감기라도 걸려 기침이라도 하게 되면 코로나19로 오해받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염과 질병에 대항하는 힘을 길러주고, 적절한 운동도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면역력을 조절하는 물질들이 분비돼 면역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걷기운동”이라고 생각된다. 걷기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운동이다. 걷기운동과 더불어 공원 등지에 설치된 운동기구 등을 이용하여 신체활동을 하면 더 좋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1일 7천보 걷기를 실천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 관리하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라고 할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늘 긍적적인 마인드로 생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이를 모두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면역력은 가벼운 증상부터 중증 질환인 암까지 모든 질환과 관련이 있는 만큼 건강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특히 중요하다 하겠다. 특히나 요즘 수도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느때보다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하겠다.

제2차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여 제주도에서는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전도민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하여 면역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 시대,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도 챙겨서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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