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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새마을부녀회(회장 조길자)는 지난 18일 머체왓 방문자센터에서 부녀회원 및 여성지적장애인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이날 함께 만든 천연비누 및 화장품 등을 관내 여성장애인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남원읍의 민·관협력 복지특화사업인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써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인기부자 및 착한가게의 정기기부금으로 조성된 자체 복지재원 300만원이 투입됐다.

조길자 부녀회장은 “여성지적장애인들을 장애인으로 생각하기보다 같은 여성으로 인식하고자 했으며, 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방안으로 이번 체험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지만, 상황이 좋아지면 다음 행사에 많은 여성지적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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