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론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대표 문인성: 가운데)'은 지난 19일 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를 찾아 환기청정기 '휴벤S2'를 기증했다. ©Newsjeju
▲ '새론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대표 문인성: 가운데)'은 지난 19일 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를 찾아 환기청정기 '휴벤S2'를 기증했다. ©Newsjeju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실내활동이 잦은 요즘, 제주에서 뜻깊은 기증식이 열리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새론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이하 새론, 대표 문인성)'은 지난 19일 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를 찾아 환기청정기 '휴벤S2'를 기증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와는 그 개념이 조금은 다르다. 공기청정기는 내부공기를 재순환 해 공기를 재활용하는 반면 환기청정기는 외부 공기를 끌어와 필터링을 거친 뒤 공기를 주입시키고 내부에 오염된 공기는 흡수해 밖으로 내보내는 제품이다.

실내활동이 많아진 요즘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인 셈이다. 새론이 기증한 환기청정기는 여러 학급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영지학교 다목적 강당에 설치됐다. 

그간 곶자왈 후원 등을 통해 선행을 베풀어 온 문인성 새론 대표는 "아이들이 뛰어 노는 그런 환경에서는 산소량과 미세먼지량도 많다. 바이러스라는 것이 코로나만 있는 것이 아닌 감기 바이러스도 있듯이 그런 비말들이 공기 중에 떠다닌다"고 말했다.

문인성 대표는 "코로나 감염에 주의해야 할 요즘 영지학교의 학우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환기시스템을 기증하게 됐다. 부디 영지학교 친구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새론이 기증한 환기청정기는 여러 학급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영지학교 다목적 강당에 설치됐다.  ©Newsjeju
▲ 새론이 기증한 환기청정기는 여러 학급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영지학교 다목적 강당에 설치됐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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