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 189명 중 제주관리 인원 155명 자가격리 중

제주지역 코로나 27·28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89명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번 확진자와 28번 확진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결과, 23일 오후 2시 현재 접촉자는 총 189명이라고 밝혔다. 189명 중 제주에서 관리하고 있는 인원은 155명으로 이들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27·28번 확진자와 최종 접촉한 날을 기준으로 접촉자들을 재분류했다. 이에 따라 27번 접촉자와 28번 접촉자 정보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27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21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총 80명에서 71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27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가족 3명(28번 확진자 포함), 항공기 탑승객 24명(입도 시 이용한 김포발 LJ309편), 한림읍 콩마루순두부짬뽕 사장 1명, 중문 천돈가 직원 1명, 중문의원 손님 32명, 중문 정화약국 손님 2명, 지인 2명, 강정동 강실장회포차 직원 3명, 서귀동 믹스믹스주점 직원 1명, 택시기사 2명이다.

28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18명이다. 21일 오전 11시 기준 112명이었으나 중문골프클럽과 중문의원 접촉자 수가 변동됐다.

23일 오후 2시 현재 28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중문골프클럽 직원 59명, 중문골프클럽 라운딩 이용객 14명, 중문클럽하우스 직원 3명, 중문동 24시 뼈다귀탕 직원 1명, 중문동 해성정육마트 직원 2명, 중문의원 직원 및 손님 39명 등이다.

제주도는 27·28번 확진자와 관련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에서 관리중인 155명 전원(27번 접촉자 49명, 28번 접촉자 10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지난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27번 확진자와 관련해 제주에서 격리 중인 49명에 대한 검사는 모두 끝났다. 가족인 28번 확진자는 21일 새벽 1시 30분경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28번 접촉자 106명 중 10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명은 23일 검체 채취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검사 결과는 오늘(23일) 오후 9시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