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농로변·공한지 등 142개소 713톤 정비...예산 2억1400만원 투입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미관저해 및 환경오염 등을 유발하는 환경사각지대(중산간·농로변·공한지 등) 방치폐기물에 대한 하반기 2차 정비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방치폐기물 2차 정비를 위해 2회 추경을 통해 예산을 증액했으며, 읍면동에 73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2차 조사를 실시해 45개소·339톤의 방치폐기물을 발견했고, 상반기 중 정비 완료한 97개소·374.5톤(1억 4100만원)을 포함하면 올해 정비대상물은 총 142개소·713.5톤이다.  

또한, 방치폐기물의 지속적인 정비와 더불어 폐기물 불법행위 예방·근절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생활환경과와 읍면동에서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등 상시적인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올해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 92건을 적발해 과태료 1500만 원을 부과했다.

나의웅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매년 방치폐기물 정비를 위해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을 고려해 적정한 방법으로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바라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전용전화 128)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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