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자가격리자는 총 143명이며, 확진자는 2명이다. 

코로나19에서 비교적 청정한 모습을 유지하던 제주도가 이제는 안심할 수 없게 됐다. 8일 사이에만 1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제주도는 이날 오전 6시쯤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A씨가 37번째 코로나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제주도내 3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28일 새벽 3시30분쯤 서귀포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고 도정은 설명했다. 

36번째 확진자는 어제(27일) 오후 9시50분쯤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제주도가 역학조사에 나선 바 있다. 

제주도는 아직까지 36번째 확진자와 37번째 확진자의 관계나 동선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7월20일 26번째 확진자를 끝으로 청정 지역을 유지해 왔다. 그러다 8월20일 코로나 27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더니 8일 사이 벌써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확진자 일시별로는 ▲8월20일(27번째 확진자) ▲8월21일(28번째 확진자) ▲8월24일(29·30·31·32번째 확진자) ▲8월25일(33·34번째 확진자) ▲8월26일(35번째 확진자) ▲8월27일(36·37번째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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