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38번째 코로자 확진···'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방문자
루프탑정원 게하서만 코로나 확진자 3명
제주지역 게스트하우스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운영자, 직원에 이은 3번째 코로나 양성 판정이자 제주도내 38번째 확진자다.
29일 제주도정은 서귀포시 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세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방문 이력을 갖고 있는 A씨는, 지난 28일 오후 3시쯤 서귀포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같은날 밤 10시30분쯤 코로나 확정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파악을 파악 중에 있다. 추후 동선이 공개된다. A씨의 코로나 확진판정으로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서만 총 3명의 확진자(36·37·38번)가 발생했다.
한편 문제의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는 저녁에 술파티를 진행하는 곳으로 운영자(도내 36번)와 직원(도내 37번)이 각각 8월27일과 28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 당국은 이곳에 머문 투숙객을 14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술파티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특성상 감염과 도내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확진자들의 이동동선과 겹치는 사람들의 증상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감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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