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루프탑정원' 투숙객… 제주여행 후 서울 강동구(138번)서 확진
투숙객 A씨, 8월 23~27일 제주여행… 8월25일 게스트하우스 술파티 참석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외경 / 사진출처 - 다음 로드뷰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외경 / 사진출처 - 다음 로드뷰

서귀포시 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로운 투숙객이 나왔다. 해당 게스트하우스에서만 4명의 확진자다. 

29일 제주도는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중 또다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게스트하우스발 네 번째 확진자 A씨는 이달 23일~27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제주 여행을 왔다. 

A씨는 문제의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를 25일 날 체류했고, 당일 술파티도 참석했다.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최초 코로나 확진자는 운영자 B씨(제주 36번째)로 27일 밤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튿날인 28일은 직원 C씨(제주 37번째)와 투숙객 D씨(제주 38번째)가 코로나 확진이 됐다. 

제주 게스트하우스 네 번째 확진자가 된 A씨는 제주여행을 마치고 돌아간 뒤 8월28일 밤 10시쯤 서울시 강동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강동구 138번째 환자가 됐다.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던 14명의 투숙객 중 2명이 코로나 추가확진자로 나오면서 도방역당국은 계속해서 관련자들의 제주여행 동선 등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4명이 발생하자 도정은 게스트하우스 내 10인 이상 술파티 행위 금지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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