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부터 11일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2020 온택트 청년 드림(DREAM)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최초의 온라인 취업박람회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함께 청년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엔 도내 27개 기업과 19개 기관이 참여해 청년과 특성화고 학생 등 105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모노리스제주파크(주)와 제주라마다호텔, (주)플렉싱크, (주)에이티에스 등의 업체에선 특성화고 학생 및 청년 5명 이상을 기업별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취업박람회의 특성을 살려 유튜버 ‘인싸담당자’의 취업 특강, AI 자기소개서 분석 및 기업 매칭, 온라인 화상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택트 박람회에서는 AI가 적용된 온라인 등록시스템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구인기업에 대한 매칭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행사 기간 동안 AI 자기소개서 분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직자는 신청접수기간에 온라인 신청하고, 면접 일정에 맞춰 개인 휴대폰 또는 컴퓨터 등을 이용해 온라인 화상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박람회 참여 기업들의 홍보영상도 제공된다.

강애숙 도 일자리과장은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에겐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청년에겐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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